본 순간 상상이 실화로 바뀌는 실존 동물들

인간이 지구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생명체를 발견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생명체도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동화책에서나 또는 상상으로 생각했던 동물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경우도 많지요. 그래서 오늘은 영화나 만화책에서나 나올법한 신비하고 독특한 실존 동물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10. 아프리카 유니콘 오카피



오카피는 1900년 인간이 마지막으로 발견한 포유류인데요. 키 170cm에 몸무게 230kg으로 언뜻 얼룩말처럼 보이지만 기린 과에 속하는 독특한 모습의 동물입니다. 오카피는 조심스러운 성격과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좀처럼 발견하기가 어려워 '아프리카의 유니콘'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지요. 특징은 다리와 엉덩이의 흑백 줄무늬가 있으며 몸 전체에서 아름다운 광택이 난다는 것입니다.



전체 개체 수는 약 1만~3만 5000개체로 추정되며 중앙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보호 정책으로 상당수가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엔 우간다에도 많이 서식했었죠. 그러나 고기나 가죽을 얻기 위한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그곳에서는 멸종돼버린 상태입니다.


9. 붉은 나무 캥거루



캥거루과의 포유류의 동물로 몸은 검은색과 회색, 누런 갈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얼굴 모양은 토끼와 비슷합니다. 나무 캥거루는 원숭이처럼 나무를 잘 타 주로 열매나 잎을 따서 먹으며 거의 온종일을 나무 위에서 보냅니다. 나무 캥거루는 호주와 뉴기니에 분포하고 있으며 캥거루처럼 배에 있는 주머니에 새끼를 넣어 키우는 게 똑같습니다. 낮에는 여러 마리가 모여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야간이 되면 물을 마시거나 먹이를 구하기 위해 땅 위로 내려오는데 이때 나무에서 아래쪽 가지로 이동할 때 약 9m를 점프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8. 수염 독수리



이 독수리는 남부 유럽에서 인도 대륙, 중국, 몽골, 티베트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에 서식했지만, 지금은 멸종 위기에 빠져 있으며 특히 남유럽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지요. 현재는 티베트와 중앙아시아 고산지대에서 소규모 무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수염 독수리는 직접 먹이를 공격해 사냥하지 않고 다른 독수리들과 마찬가지로 죽은 동물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눈을 지나는 검은 선이 수염처럼 보여 수염 독수리로 많이 불리기도 합니다.


7. 금빛 원숭이



중국 3대 진기한 동물 중 하나인 금빛 원숭이는 손오공의 모델이 된 원숭이로 유명하지요. 어깨와 가슴, 배 부위가 황금색을 띠며 등은 적갈색, 눈 주위는 밝은 청색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작은 사자 코가 특징이며 어깨에 갈기와 같은 긴 털이 있습니다. 주요 분포지는 중국의 쓰촨성, 산시성, 간쑤성이며 약재용과 모피용으로 계속 밀렵 되어 현재는 깊은 산 속 해발고도 3,000m의 아열대 수풀림에서나 소수가 목격될 정도입니다. 주로 죽순, 땅콩, 나무껍질, 과일, 나뭇잎, 곤충, 새 알을 먹습니다.


6. 붉은 판다



아기판다 또는 레서판다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로 높은 산 대나무숲에서 살며 몸 전체가 붉은빛의 긴 털로 덮여 있습니다. 머리는 둥글고 귀는 크고 곧게 서 있으며 이마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 특징입니다. 먹이로는 대나무와 조릿대, 풀, 과일, 곤충 등 작은 설치류 등을 먹으며 야행성으로서 주로 새벽과 밤에 활동합니다. 나무를 잘 타고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내며 삽니다. 한때 히말라야, 중국 남부, 미얀마 북부에 많이 분포했지만, 현재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5. 큰코 영양



큰코영양은 이상하게 부은 코를 가진 독특한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코는 건조한 여름 동안 공기로 운반되는 먼지를 걸러내고 겨울 동안 차가운 공기가 허파로 들어오기 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큰코영양은 남동부 유럽, 중앙아시아와 서부 몽골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약용으로 쓰이는 거대한 뿔 때문에 중국으로 밀수되면서 값이 수배로 치솟아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970년대만 해도 100만 마리에 달했으나 무분별한 밀렵으로 개체 수가 95% 줄어들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4. 앙고라 토끼



앙고라 토끼는 주로 긴 털을 얻기 위해 사육하는데요. 고대 바빌로니아 때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앙고라 토끼는 생김새와 털의 종류에 따라 영국, 프랑스, 대형, 사틴의 총 4가지 품종으로 나뉘는데요. 대형 품종을 제외한 나머지 세 종은 중형으로 몸집이 비슷합니다. 앙고라 토끼의 털은 보통 양털보다 부드러워서 옷을 만들 때 많이는 쓰이는데요. 성격도 온순한 편이어서 털을 손질하거나 깎아내기도 매우 쉽다고 하죠. 식성이 좋은 편이어서 아무거나 잘 먹지만 주로 신선한 채소나 열매를 많이 좋아 한다고 합니다.


3. 판다 개미 



판다의 무늬와 비슷한 털 때문에 판다개미로 불리고 있는데요. 외모로만 보면 영락없는 개미이고 귀엽기까지 하지만 사실 판다개미는 날개 없는 말벌의 일종이지요. 따라서 아주 무서운 맹독의 침을 갖고 있는데요. 현지에서는 소 한 마리도 기절시킬 수 있는 맹독을 지녔다고 하여 암소 도살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 주로 발견되는 판다 개미가 말벌이면서도 날 수 없는 이유는 날개가 완전히 퇴화하였기 때문인데요. 특이한 것은 암컷만 날개가퇴화 되어 없다는 것이죠.



2. 기린 영양(게레 누크)



아프리카 동부에 주로 서식하며 게레눅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요. 기린처럼 목이 길고 가늘며 주둥이는 뾰족한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덤불이 있는 스텝이나 관목 숲에서 서식하며 아카시아의 잎이나 어린 나뭇가지를 즐겨 먹는데요. 때때로 뒷다리로 일어서서 높은 곳에 있는 잎을 윗입술과 혀로 감아쥐어 뜯어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특이한 것은 일생 동안 물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을 정도로 물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멸종 위기에 근접해 있는 포유류 동물입니다.


1. 어깨걸이 풍조



조류인 어깨걸이 풍조입니다. 흔히 극락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여러 종이 있지만, 이 새가 가장 특별하게 구애를 해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어깨걸이 풍조’는 호주 북쪽 뉴기니의 열대 우림에 주로 서식하며 외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구애할 때의 특이한 모습과 춤 실력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어깨걸이 풍조 수컷은 부리와 꽁지가 길며 암컷과 달리 가슴 부위에 날개 같은 청록색 털이 특징인데요. 평소에는 일반적인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구애할 때는 먼저 소리를 내서 암컷을 불러들인 뒤에 암컷이 호기심을 느끼면 사진처럼 수컷은 짜잔 하고 나타나서 구애를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수컷은 가슴 부위의 청록색 털을 내보이고 타원형의 귀엽고 낯선 생명체로 모습을 바꾼 후 암컷 주변을 깡충깡충 뛰며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암컷의 선택은 굉장히 까다로워서 한 번에 선택받기 어렵습니다. 보통 수컷 15~20마리의 구애를 거절한 후에 가장 화려한 수컷을 짝으로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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