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영 이한샘 승부조작 부인 김지연


전 축구국가대표 출신 장학영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장학영을 구속 시키는데 가장 결정적 역할은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 수비수 이한샘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장학영 이한샘 믿지 못할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서 준비했다.


지난달 21일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 수비수 이한샘은 부산 한 호텔에서 장학영을 만나게 된다.



(참고로 장학영은 2004년 성남일화에 입단했으며 서울유나이티드, 부산아이파크를 거친 뒤 2015년 친정팀 성남에서 은퇴했다. 통산 14시즌 동안 365경기 12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장학영은 이 자리에서 이한샘에게 이튿날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안에 퇴장당하면 5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된다.



알다시피 선수의 퇴장 여부가 베팅 항목인 곳은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밖에 없다.


그러나 이한샘은 장학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비록 공격수에 비해 많은 돈을 벌지 못하는 수비수지만 이런 더러운 승부조작 유혹에 넘어갈 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한샘은 2011년 '광주 FC' 입단해 현재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 수비수다)


이한샘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장학영의 제의를 거절한 뒤 곧바로 구단과 연맹에 이를 알리고, 경찰에도 신고 해버렸다.


이한샘이 신고까지 할 것이라고 생각못했던 장학영은 호텔에서 투숙하며 유유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덕분에 경찰은 호텔에서 투숙 중이던 장학영을 손 쉽게 긴급체포한 후 구속 시킬 수 있었다. 


이한샘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장학영은 순수히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



장학영에 따르면 브로커 B씨가 자신에게 향후 축구단을 만들면 감독직을 시켜주겠다며 5000만원을 대신 이한샘에게 전달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즉 장학영에게 감독직을 줄테니 그 대가로 이한샘에게 5000만원을 주고 승부조작에 끌어 들이라는 지시였다.


하지만 장학영은 이한샘의 발빠른 신고로 붙잡혔고 승부조작을 제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장학영은 이한샘의 거절로 승부조작이 실패하자 5000만원을 다시 브로커에게 돌려 줬다고 한다. 


하지만 브로커와 공범들이 이미 눈치를 채고 모두 해외로 출국하는 바람에 경찰은 붙잡지 못했다.



만약 이한샘이 장학영의 유혹에 넘어가 5000만원을 받고 승부조작 제의에 응했다면 그들은 계속해서 다른 선수들을 끌어 들여 승부조작을 하려고 했을 것이고 나중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수들과 팬들의 몫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한샘의 현명했던 대처 덕에 장학영 승부조작은 실패했고 사건은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됐다.



끝으로 장학영 승부조작 미수 사건은 자신의 명예까지 버린 나쁜짓이기에 지탄 받아야 할 사건이지만, 장학영 부인(아내) 배우 김지연에 대해서는 악플이나 비난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참고로 장학영 김지연은 2007년 결혼 했으며 배우 김지연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한후 2006년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에 출연했었다.)



그리고 이번 장학영 승부조작 제의를 거절하고 발빠르게 신고를 통해 피해를 막은 이한샘에 대해서는 표창이라도 줘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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